[TV리포트=신나라 기자] ‘백년손님’ 남희석이 아내와 처가에 얽힌 충격 에피소드를 공개했다.
최근 진행된 SBS ‘자기야-백년손님’에는 남희석이 게스트로 출연, 자신의 결혼생활에 대해 밝혔다.
남희석은 “장모님과 매우 친하고 각별한 사이”라며 “술을 마시고 새벽에 처갓집에 가서 장모님과 장인어른이 자고 있는 침대에 들어가 장모님에게 애교를 부린 적이 있다”고 말해 모두를 경악케했다.
‘결혼 17년차’ 사위로 등장한 남희석은 집에서 형광등도 한번 갈아 본 적 없는 문제 남편이라고 밝혀 놀라움을 자아냈다.
남희석은 “아내가 형광등도 혼자서 잘 갈기 때문에 직접 나설 일이 없다”며 “17년 동안 아내의 흐트러진 모습을 본 적 없을 정도로 아내가 뭐든 잘한다. 완벽하다”고 자랑했다. 심지어 남희석은 “아내가 그림을 배우면 화가 수준으로 그림을 잘 그리게 되고, 피겨를 배우면 급수를 딸 정도다. 아내에게 고스톱을 알려줬는데 며칠 만에 ‘꾼’이 됐다”며 “아내가 지인에게 받아서 전문 파칭코 기계까지 집에 들여놨다”고 말해 모두를 깜작 놀라게 했다.
29일 밤 11시 10분 방송된다.
신나라 기자 norah@tvreport.co.kr /사진=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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