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손효정 기자] 배우 류상욱(31)이 김혜진(41)과의 열애에 대한 소감을 전했다.
29일 류상욱은 TV리포트와의 인터뷰에서 “(김)혜진 누나와 6개월째 만나고 있다. 시국이 이런데 열애 소식이 알려져서 괜찮은 건지 모르겠다. 많이 응원해주셔서 감사하다”면서 “누나하고 저는 잘 맞고 닮은 점이 많다. 앞으로도 예쁜 사랑하겠다. 예쁘게 봐주셨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류상욱은 김혜진과 알고 지낸 지 8~9년째라고. 그는 “연기 활동하려고 대구에서 서울로 올라와고 얼마 안 돼서 누나를 알게 됐다”고 말했다. 연인으로 발전한 계기에 대해서는 “군대 갔다오고 힘든 부분이 있었는데, 누나가 얘기를 많이 해줬다. 그러다 보니까 자주 보게 됐다. 봉사활동도 같이 다니고 여러가지 활동도 하다 보니까 그동안 못 봤던 점이 보이더라”고 설명했다.
“처음 볼 때부터 예쁘시니까 호감은 갖고 있었어요. 올해 많이 보게 되면서 더 매력이 많고 좋은 사람인 것을 알게 된 것 같아요. 사귀게 된 엄청나게 큰 계기가 있던 것은 아니고요. 남들한테 뭐를 해주려고 하는 모습이 예뻐보이더라고요. 그리고 그만큼 돌아온다는 것을 알게 된 것 같아요. 착하고, 배울 점이 많은 사람이에요.”
류상욱과 김혜진은 10살 차이의 연상 연하 커플. 나이 차이가 느껴지지는 않을까. 류상욱은 “혜진 누나가 미나 누나랑 친하다. 워낙 그쪽이 나이 차이가 많이 나니까(미나·류핍립 커플 17살 차이) 전혀 못느꼈다. 나이 차이 나보인다는 말도 잘 안 들었다”면서 “옛날부터 닮았다는 얘기는 많이 들었다. 예전에는 사람들하고 같이 찍었는데, 요즘은 둘이서만 사진을 같이 찍다 보니깐 닮은 게 더 잘 보이는 것 같다”고 말했다.
류상욱은 결혼 계획은 없다면서, 앞으로 연기 활동을 본격적으로 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정해진 것은 없다. 올해 저도 군대를 갔다와서 개인적으로 집에 일도 있었다. 내년부터 일을 시작하려고 한다. 누나도 그동안은 작가로 활동했는데, 내년부터는 연기를 할 계획이다”고 전했다.
한편, 김혜진은 디자이너로 활동하다가 2004년 영화 ‘썸’을 통해 배우로 데뷔했고, 드라마 ‘동이’, ‘아이리스’ 등에 출연했다. 2013년에는 SBS ‘스타 애정촌-짝’에 출연해 화제를 모았다.
류상욱은 2008년 브라운아이즈의 ‘가지마 가지마’ 뮤직비디오로 데뷔했다. 2009년 ‘선덕여왕’에 대남보 역으로 출연해 인기를 얻었다. ‘신데렐라맨’, ‘인연 만들기’, ‘내 인생의 단비’, ‘내일을 향해 뛰어라’ 등에 출연했다.
손효정 기자 shj2012@tvreport.co.kr/ 사진=TV리포트 DB, 김혜진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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