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조혜련 기자] ‘주먹쥐고 뱃고동’이 대업(?)을 달성했다. 2015 SBS 연예대상 대상 수상자 김병만과 2016 KBS 연예대상 김종민의 만남을 성사시킨 것. 흑산도에서 펼쳐질 대상 수상자 두 사람의 호흡이 궁금증을 자극한다.
29일 SBS 측은 “새로운 ‘주먹쥐고’ 시리즈인 ‘주먹쥐고 뱃고동’이 1월 1일 첫 촬영을 시작한다. 김병만을 필두로 육중완 김종민 이상민 강예원 육성재가 함께한다”고 알렸다.
‘주먹쥐고 뱃고동’은 200년 전 정약전이 쓴 어류도감인 자산어보를 바탕으로 현재 달라진 해양 환경과 어종들을 새롭게 기록하고 재구성하는 신개념 어류 버라이어티 프로그램. 여섯 멤버들은 정약전이 자산어보를 썼던 흑산도를 찾아 그곳에서 생활한다.
이 가운데 김병만 김종민의 조합이 기대를 모은다. 공교롭게도 두 사람은 각 방송사 연예대상 애상 수상자. 김병만은 2015년 SBS 연예대상에서, 김종민은 2016년 KBS 연예대상에서 대상을 받았다.
‘정글의 법칙’을 통해 수많은 나라를 누비며 여러 어종을 본 김병만과 오랜 시간 야생 버라이어티를 경험한 김종민은 흑산도에서 어떤 케미를 발산할까. ‘주먹쥐고 뱃고동’을 향한 기대가 벌써부터 뜨겁다.
한편 ‘주먹쥐고 뱃고동’은 새해 첫 날인 2017년 1월 1일 첫 촬영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제작 일정에 돌입할 예정이다.
조혜련 기자 kuming@tvreport.co.kr/ 사진=TV리포트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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