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이지호 객원기자] SMAP의 멤버 이나가키 고로가 라디오 프로그램에서 팬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데일리스포츠의 29일 보도에 따르면 이나가키 고로는 자신이 DJ를 맡은 문화 방송의 라디오 프로그램 ‘이나가키 고로의 STOP THE SMAP’에서 SMAP 멤버를 대표해 팬들에게 “오랫동안 응원해 주셔서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나가키 고로의 STOP THE SMAP’는 지난 1991년부터 25년간 이어져 온 이나가키의 레귤러 프로그램으로 SMAP의 해체로 이날 최종회를 맞이했다. 이나가키 고로는 “SMAP으로서 가장 긴 프로그램이었다. 여러 가지 생각이 들지만 슬퍼지고 싶지 않다. ‘STOP THE SMAP’은 우리 SMAP에 매우 큰 존재로, 추억이 가득 들어있다”며 복잡한 심경을 토로했다.
이어 “오랫동안 응원해 주셔서 감사하다. 멤버를 대표해 마랗는 형태가 됐지만 멤버들 생각도 마찬가지다”라며 팬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이날 방송은 마지막 방송인 만큼 5명이 ‘SMAP×SMAP’ 마지막 회 라스트 스테이지에서 불렀던 ‘세상에 하나 뿐인 꽃’을 비롯해 ‘BEST FRIEND’ ‘밤하늘의 저편’ 등 SMAP의 히트곡들로 채워졌다.
일본 국민 그룹 SMAP은 31일을 끝으로 그룹 활동을 종료한다.
이지호 기자 digrease@jpnews.kr / 사진=후지TV ‘SMAPxSMA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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