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박귀임 기자] 배우 이상우 김소연 커플이 ‘MBC 연기대상’에 동반 참석한다. 두 사람은 수상의 기쁨도 함께 누릴 수 있을까.
30일 생방송될 ‘2016 MBC 연기대상’(이하 MBC 연기대상)은 김국진 유이 진행으로 꾸며진다.
‘MBC 연기대상’에는 올해 MBC 드라마를 빛낸 스타들이 대거 참석할 예정이다. 특히 이상우 김소연 커플의 동반 참석이 눈에 띈다. 두 사람은 지난 8월 종영한 MBC 주말드라마 ‘가화만사성’을 통해 동료에서 연인으로 발전한 바 있다. 드라마 속 사랑이 현실까지 이어지게 된 것.
무엇보다 ‘가화만사성’에서 열연을 펼쳤던 만큼 이상우와 김소연의 수상 역시 기대된다. 이상우 김소연 커플은 ‘결혼계약’ 이서진 유이, ‘쇼핑왕루이’ 서인국 남지현, ‘역도요정 김복주’ 남주혁 이성경, ‘W’ 김의성 이시언, 이종석 한효주 등과 함께 ‘MBC 연기대상’ 베스트커플상 후보에 올랐다. 이상우와 김소연이 실제 커플인 만큼 쟁쟁한 후보를 제치고 웃을 수 있을지 관심을 모으는 대목.
올해의 드라마상 후보에도 ‘가화만사성’은 이름을 올렸다. ‘가화만사성’ 이외에 ‘결혼계약’, ‘쇼핑왕 루이’, ‘옥중화’, ‘W(더블유)’ 등도 후보에 올라 선의의 경쟁을 펼칠 것으로 보인다.
100% 시청자 투표로 대상이 결정되는 ‘MBC 연기대상’은 아직까지 대상 후보가 공개되지 않았다. ‘MBC 연기대상’ 대상 후보는 시상식 현장에서 공개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누가 대상 트로피 주인공이 될지 미지수지만 김소연은 유력한 ‘MBC 연기대상’ 대상 후보로 예상되는 상황.
‘가화만사성’에서 봉해령 역을 맡아 열연한 김소연은 아들을 잃은 엄마의 절절한 연기는 물론, 남편의 외도를 목격한 뒤의 쓸쓸함과 외로움을 처절하게 그려내며 극을 이끌었다. 실제로 미혼이지만 김소연의 섬세한 감정 연기는 그야말로 일품이었다. 이에 김소연을 향한 호평이 쏟아지기도 했다.
‘가화만사성’으로 일과 사랑 두 마리 토끼를 다 잡은 이상우 김소연 커플. 이에 따라 이상우 김소연 커플은 ‘MBC 연기대상’에서 가장 주목받을 것으로 보인다. 과연 수상의 기쁨을 함께 누릴 수 있을지, 또 어떤 명장면을 탄생시킬지 이목이 집중된다.
박귀임 기자 luckyim@tvreport.co.kr / 사진=TV리포트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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