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예나 기자] 이래서 절친인가. 환상의 케미를 보였다. 이대로 혼성 듀엣을 결성하는 걸까.
지난 30일 서울 경희대학교 평화의 전당에서 환희와 거미의 전국 투어 콘서트 ‘소울 트랙’이 열렸다. 청주에서 투어를 시작한 환희와 거미는 울산을 찍고, 서울에서 다시 콘서트를 이었다.
이날 환희는 ‘함부로 애틋하게’의 OST ‘사랑이 아프다’ ‘Tomorrow’를, 거미는 ‘구르미 그린 달빛’ OST ‘구르미 그린 달빛’, ‘태양의 후예’ OST ‘You are my everything’을 선곡했다.
분위기가 달궈지자 환희와 거미는 ‘가슴 아파도’ ‘습관’ ‘기억 상실’ ‘친구라도 될 걸 그랬어’를 불렀고, 듀엣곡으로 ‘Special Love’로 관객들을 열광케 했다.
공연 관계자는 “댄스 메들리와 어쿠스틱 메들리 등으로 뜨거운 반응을 이끌어냈다. 16년 지기 절친다운 환희와 거미의 재치 넘치는 특급 입담까지 더욱 공연의 재미를 배가시켰다”고 설명했다.
환희와 거미의 ‘소울 트랙’은 오늘(31일) 서울 경희대학교 평화의 전당에서 한 번 더 열린다.
김예나 기자 yeah@tvreport.co.kr /사진=에이치투미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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