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오하니 기자] ‘2016 KBS 연기대상’ 베스트 커플의 영예는 누구?
31일 방송된 KBS2 ‘2016 KBS 연기대상’에서 인교진과 소이현이 베스트 커플상 시상자로 나섰다. 둘은 드라마로 만나 부부의 연을 맺었다.
이날 성훈은 물론이고 라미란과 차인표, 신혜선, 이세영 등 다수의 배우들이 베스트 커플상을 노린다고 밝혔다.
‘공항 가는 길’의 이상윤, 김하늘, ‘오마이금비’의 노지호, 허정은, ‘태양의 후예’의 송중기, 송혜교,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의 차인표, 라미란과 이세영, 현우, ‘구르미 그린 달빛’의 박보검, 김유정, ‘태양의 후예’의 진구, 김지원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총 7커플이었다.
이세영은 극 중 캐릭터에 맞게 현우를 리드해서 무대 위로 올랐다. 개인 사정으로 시상식에 불참한 진구와 김유정을 대신해 박보검과 김지원은 홀로 상을 받았다.
송송 커플을 꺾고 커플상을 받겠다던 라미란과 차인표는 누구보다 큰 축하를 받았다. 차인표는 “1967년 양띠, 올해로 50살이다. 커플상을 받아서 진심으로 영광스럽게 생각한다”고 입을 열었다.
이어 그는 50년을 살면서 깨달은 세 가지 진리를 밝혔다. 차인표는 “어둠은 빛을 이길 수 없다. 거짓은 절대 참을 이길 수 없다. 남편은 결코 부인을 이길 수 없다”고 말해, 큰 공감을 얻었다.
오하니 기자 newsteam@tvreport.co.kr /사진= KBS2 ‘2016 KBS 연기대상’ 방송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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