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이우인 기자] 가수 소찬휘의 마음을 사로잡은 밴드 스트릿건즈의 멤버 로이가 화제를 모으고 있다.
1979년생인 로이의 본명은 김경율. 2003년 스트릿건즈의 전신인 락타이거즈 멤버로 데뷔했다. 그는 콘트라베이스 연주자다. 스트릿건즈는 2015년 KBS2 밴드 경연 프로그램 ‘톱밴드 시즌3’에서 톱3에 든 실력파 밴드다.
초등학생 때부터 록 음악에 심취한 로이는 중학생 때부터 통기타를 사서 록 음악을 독학했다. 인디신으로 활동하며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을 때는 전자회사 기술상담, 중학교 밴드부 지도, 방송 엑스트라 아르바이트를 하며 음악 열정을 불태웠다.
로이와 소찬휘는 2014년 3월 소찬휘가 발매한 앨범 ‘네오 로커빌리 시즌’에 공동 프로듀서로 참여하며 인연을 맺었다. 두 사람은 음악이라는 공통분모로 가까워졌고, 6살의 나이 차이를 넘어 부부가 됐다.
로이와 소찬휘 소속사 측은 두 사람이 이미 혼인신고를 마치며 법적인 부부가 됐다는 사실을 알렸다. 결혼식은 스케줄에 따라서 올해 상반기 중 열 예정이다.
이우인 기자 jarrje@tvreport.co.kr/ 사진=소찬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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