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오하니 기자]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 이동건과 조윤희, 어렵게 맺은 인연 이대로 헤어질 수는 없잖아요.
1일 방송된 KBS2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에서 이동진(이동건)은 사라진 나연실(조윤희)을 백방으로 찾아 다녔다.
이동진은 양복점과 집안 곳곳에 남은 나연실의 흔적을 보고 가슴 아파했다. 그는 “이렇게 연실 씨 흔적이 많은데 나 혼자 어떻게 버티라고 혼자 떠날 생각을 했냐”며 속상해 했다.
또 이동진은 “이 봐 반짝이, 나 버리고 대체 어디로 숨은 거야? 나하고 숨바꼭질이라도 하고 싶은 모양인데 나 한가한 사람 아니니깐 당장 도와라”며 “당장 촉촉이 옆으로 돌아와. 안 그러면 나 진짜 화낼지도 모르니깐”라고 음성 메시지를 남겼다.
메시지를 받은 나연실은 “동진 씨 저는 잘 있어요. 그러니깐 밥 잘 챙겨먹고 양복점 일 열심히 하면서 잘 지냈으면 좋겠어요. 나 때문에 힘들어하지 말고요”란 문자를 차마 보내지도 못하고 썼다, 지웠다를 반복했다.
한편 다음 날 나연실은 딸기 배달로 서울에 올라갔다, 생각지도 못한 장면을 목격했다. 민효주(구재이)가 이동진에게 포옹하고 있는 모습이었다.
민효주는 민효상(박은석)으로 인해 백화점 입점이 좌절된 상황을 알고 이동진을 찾았다. 그녀는 “당신 혼자 효상이랑 새엄마 상대 못한다. 내가 도와줄게”라며 이동진을 유혹했다.
오하니 기자 newsteam@tvreport.co.kr /사진= KBS2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 방송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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