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가영 기자] SBS ‘낭만닥터 김사부’ 유연석과 서현진이 의국에서 달콤 포근한 ‘어깨 스킨십’으로 설렘 지수를 높였다.
유연석과 서현진은 SBS 월화 미니시리즈 ‘낭만닥터 김사부’(극본 강은경 연출 유인식 박수진, 제작 삼화 네트웍스)에서 각각 까칠한 수재 의사 강동주 역과 열혈 노력파 의사 윤서정 역을 맡아, 더할 나위 없는 ‘동서 케미’를 선보이고 있는 상황. 특히 극중 강동주(유연석)와 윤서정(서현진)이 5년 만의 두 번째 입맞춤 이후 본격화된 로맨스를 펼치면서, 안방극장에 거센 핑크빛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무엇보다 유연석과 서현진이 의국에서 보기만 해도 심쿵 지수를 드높이는 투 샷을 완성, 시선을 한 눈에 빼앗고 있다. 3일(오늘) 방송될 17회에서 서현진이 유연석의 어깨에 기대어 쉬는 장면이 그려지는 것. 서현진은 유연석의 넓은 어깨에 얼굴을 대고 눈을 감은 채 쉬고 있는가 하면, 유연석은 자신에게 기대는 서현진의 행동에 다소 긴장한 듯하다가, 이내 가만히 어깨를 내어주는 등 설렘이 감도는 커플의 모습을 고스란히 담아내고 있다. 점입가경 로맨스로 매주 시청자들의 마음을 뒤흔들고 있는 유연석과 서현진이 17회에서 어떤 꿀 행각을 선보일지,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유연석과 서현진이 알콩달콩 ‘일심동체 케미’를 발산하고 있는 장면은 지난달 28일 경기도에 있는 세트장에서 촬영이 이뤄졌다. 특히 이 날 두 배우는 유인식 PD와 함께 장면 속 스킨십을 자연스러우면서도, 완성도 높게 표현하기 위해 머리를 맞대고 고민했던 상태. 이어 유연석과 서현진은 주어진 공간에서 최적의 동작을 찾아냈고, 비로소 본격적인 촬영에 나섰다.
유연석과 서현진은 큐 사인과 동시에 ‘설렘 에너지’를 분출, 촬영장을 달궜다. 두 사람이 별다른 대사 없이도 각자 맡은 캐릭터의 내면을 리얼하게 그려내는 것은 물론 서로를 향한 두근거림을 여실히 내비치는, 극강의 동서 케미를 이끌어냈다고. 이러한 유연석과 서현진의 특급 호흡은 사소한 장면이라도 그냥 놓치는 법 없는, 작품과 캐릭터를 위해 변함없이 노력하는 두 사람의 열정과 훈훈한 현장 분위기가 뒷받침된 결과라는 것이 스태프들의 반응이다.
제작사 삼화 네트웍스 측은 “유연석과 서현진은 극 속 상황에 1000% 시너지를 더하는 더할 나위 없는 연기 케미를 드러내고 있다”며 “17회에서 동주와 서정의 로맨스가 어떻게 이어질지 기대해 달라”고 전했다.
지난 16회 분에서는 김사부(한석규)와 강동주, 윤서정, 도인범(양세종) 등이 신 회장(주현) 수술에 어려움을 겪는 모습이 담겼다. 윤서정이 수술 중 신 회장의 대동맥을 건드려, 예상 시간보다 지체됐던 것. 설상가상 김사부와 윤서정에 이어 신 회장 수술을 바통터치 해야 할 강동주와 도인범이 긴급 수술이 필요한 응급환자 소식을 전해 듣고, 고민에 빠지는 장면이 그려져 긴장감을 증폭시켰다. 돌담 식구들이 촌각을 다퉈야하는 신 회장 수술을 과연 성공할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SBS 월화 미니시리즈 ‘낭만닥터 김사부’ 17회는 3일(오늘)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김가영 기자 kky1209@tvreport.co.kr/ 사진=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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