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지현 기자] 김숙이 또 다른 재능을 발견했다.
3일 밤 방송된 JTBC ‘님과 함께 시즌2 ‘에서 쇼윈도 부부로 출연 중인 윤정수-김숙은 새해를 맞이해 ‘클림트 인사이드’ 전시장을 찾았다.
‘황금빛 화가’로 알려진 ‘구스타프 클림트’의 ‘Kiss’ 작품을 보며 김숙은 “여자 자세를 너무 힘들게 그려놨다”고 말하자, 윤정수는 “상남자 스타일이다”라고 맞받아쳤다. 윤정수의 도발적인 코멘트에 김숙은 “다음에 내가 저렇게 키스해주겠다”며 “상여자처럼 해 주겠어”라고 응수하며 윤정수의 볼을 감싸 ‘팜므 파탈’적인 매력을 한껏 선보였다.
이어 화려한 빛과 음악으로 재탄생 시킨 ‘클림트 인사이드’ 전시를 보며 필이 꽂힌 김숙은 윤정수를 데리고 화실로 향했다. 김숙은 윤정수에게 누드화를 제안했고 윤정수는 펄쩍 뛰며 당황했다. 기나긴 논의 끝에 윤정수는 팬티만 입은 채 모든 이들을 경악케 하며 누드모델로 데뷔했다. 그리스로마 신 디오니소스를 패러디하여 소파 위에서 자세를 취한 윤정수를 이를 본 김숙은 “오빠 정말 아름답다”며 윤정수를 응원했다.
김숙은 그림에 대한 열정을 불태우며 마치 구스타프 클림’숙’이 된 양 예술혼을 발휘해 ‘꺼비의 초상’을 완성해 냈지만 윤정수는 마음에 들어 하지 않아 웃음을 자아냈다.
김지현 기자 mooa@tvreport.co.kr /사진=JT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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