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박설이 기자] 일본의 국민 그룹 SMAP 해체 뒤 다섯 멤버가 소속사인 쟈니스 사무소의 공식 사이트를 통해 친필 메시지를 공개했다.
5일 일본 스포니치아넥스에 따르면 3일 공개된 이 메시지는 팬클럽 회원 한정으로 공개됐다. 리더인 나카이 마사히로를 비롯해 기무라 타쿠야, 이나가키 고로, 쿠사나기 츠요시, 카토리 싱고 등 다섯 멤버는 자필로 메시지를 적어 그동안 응원해준 팬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먼저 나카이 마사히로는 “신세를 졌습니다. 안녕이군요. 그리고 또!네요”라고 적어 팬들의 가슴을 울렸다. 기무라 타쿠야는 “모두가 있어줬고, 원해줬고, 기다려 주었기에 잘 해온 것 같습니다. 앞으로도 잘 부탁합니다”라고 적었다.
이나가키 고로는 “지금까지 SMAP을 소중하게 생각해줘서 정말 감사합니다. 내게 지금까지도, 앞으로도 가장 중요한 건 여러분입니다. 감사를 담아”라고 썼고, 쿠사나기 츠요시는 “지금까지 응원 감사합니다. 안 좋을 때나 좋을 때나 모두 함께입니다. 앞으로도 잘 부탁합니다”라고 마음을 전했다. 막내 카토리 싱고는 “SMAP을 응원해준 여러분, SMAP을 사랑합니다. 감사합니다”라고 짧게 진심을 담았다.
SMAP 멤버들의 해체 후 친필 메시지에 팬들은 “진짜 끝이구나” “기다릴게요” “아직도 믿기지 않는다” “앞으로도 응원할게요” 등 반응으로 팀 해체를 아쉬워하고 있다.
한편 SMAP 멤버 5명은 2016년 12월 31일로 28년 그룹 활동을 마무리했다.
박설이 기자 manse@tvreport.co.kr / 사진=후지TV ‘SMAPxSMA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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