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풀잎 기자] 전지현과 이민호의 비밀이 밝혀졌다. 이와 동시에 이민호는 어머니를 만나게 됐다.
지난 5일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푸른 바다의 전설’ 15회에서는 청(전지현) 덕분에 어머니를 찾게 된 준재(이민호)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청과 준재는 서로의 비밀을 알게 됐다. 준재는 청의 머릿속 생각을 들었다. 청은 “네가 떠나면 나는 죽어. 내 심장이 멈춰”라고 읊조린 것.
놀란 준재는 “그게 무슨 말이냐. 네가 죽는다는 게”라고 반문했고, 청은 “너 어떻게 들었냐. 내 생각이 들리냐”고 당황했다. 두 사람은 모든 사실을 털어놨다.
준재는 기억을 찾고부터 청의 마음속 소리를 듣게 됐다고 고백했다. 청은 준재가 떠나면 심장이 멈출 거라 이야기했다.
준재는 과거에 대해서도 전하려 했다. 준재와 청은 아픈 전생을 갖고 있었던 것. 하지만 비극을 전할 수는 없었다.
이 시각, 청은 생일파티를 계획했다. 새 삶을 시작하겠다는 각오였다. 청은 인간세계에서 사귄 친구들을 불러 모았다. 이 중에는 준재의 어머니도 있었다. 준재는 청 덕분에 마침내 어머니를 만날 수 있었다.
2막이 열린 셈. 청과 준재는 사랑을 이뤄낼지 기대가 쏠린다. 준재의 어머니도 제자리를 찾을 수 있을지 궁금증이 높아지고 있다.
김풀잎 기자 leaf@tvreport.co.kr / 사진=SBS ‘푸른 바다의 전설’ 화면 캡처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