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조혜련 기자] ‘푸른 바다의 전설’ 이민호와 나영희의 모자 상봉을 앞둔 감동이 시청자를 울컥하게 만들었다. 이날 이야기의 ‘최고의 1분’을 기록, 시청자의 관심을 입증했다.
5일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푸른 바다의 전설’(박지은 극본, 진혁 박선호 연출) 15회에서는 허준재(이민호)의 지워진 기억에서부터 시작됐다.
이날 방송에서 심청은 허준재를 향해 “기억을 일주일만 지우자” “손만 잡고 잘게”라며 므흣한 제안을 했다. 또한 인간으로의 삶을 제대로 누리기로 결정한 심청은 자신의 생일을 결정하고 생일파티를 열었다.
생일파티를 위해 친구들을 집으로 초대한 심청은 유란(나영희)가 오고 있다는 것을 알고 마중을 나갔다. 때마침 길 건너편에서 준재를 발견한 심청은 유란에게 그의 존재를 알렸다. 심청은 몰랐던 두 사람의 모자 관계가 드러난 것.
이에 심청은 “축하해, 너 엄마를 만나게 됐어”라며 허준재에게 말했다. 허준재와 유란의 만남, 모자 상봉장면은 최고 시청률 21.9%를 기록하며 15회 ‘최고의 1분’이 됐다.
이날 ‘푸른 바다의 전설’은 전국 시청률 18.3%, 수도권 시청률 20.1%를 기록하며 15회 연속 동시간대 1위를 지켰다. 광고관계자들의 주요지표인 2049시청률은 10.2%로 역시 상승했다.
뒷심을 발휘중인 ‘푸른 바다의 전설’은 종영까지 5회만을 남겨둔 상황. 과연 꿈의 20% 시청률은 돌파할 수 있을는지, 전생부터 이어진 준재와 심청의 가슴 아픈 사랑은 어떤 결말을 맺을는지 관심이 집중된다.
‘푸른 바다의 전설’은 매주 수, 목요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조혜련 기자 kuming@tvreport.co.kr/ 사진=SBS ‘푸른 바다의 전설’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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