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조혜련 기자] 가수 겸 배우 비가 ‘꽃놀이패’로 3년 활동의 시작을 알렸다.
비는 오는 8일 방송될 SBS ‘일요일이 좋다-꽃놀이패’(이하 ‘꽃놀이패’)를 통해 시청자와 만난다. 3년만의 컴백을 앞두고 방송 활동으로 가장 먼저 ‘꽃놀이패’를 선택한 그는 “근래 들어 본 예능 중에 가장 재밌다”면서 출연 이유를 밝혔다.
제작진에 따르면 실제로 비는 촬영 중 숯가마 찜질방을 찾아 거대한 통나무 장작을 패며 파워풀한 모습을 선보이는가 하면, 재치 넘치는 입담으로 촬영장을 후끈하게 달구기도 했다.
이밖에 비는 “잠은 땅바닥에서 잘 수 있어도 밥은 포기 못한다”며 음식에 대한 집착을 보였다. 흙길에서 고된 노동을 견디고 얻은 식재료로 직접 요리에 나서고, 멤버들의 대화 중간에 끼어들어 “지금 김치 볶을까?”라며 밥에만 집중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 가스버너를 얻기 위해 저팔계와 배우 이대근 성대모사까지 불사하는 등 녹슬지 않은 예능감을 발휘했다.
‘월드스타’ 비의 호된 컴백 신고식이 방송될 ‘꽃놀이패’는 8일 오후 4시 50분에 방송된다.
조혜련 기자 kuming@tvreport.co.kr/ 사진=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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