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수정 기자] 신하균, 도경수 주연의 영화 ‘7호실'(이용승 감독, 명필름 제작)이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BIFAN) 전석 매진을 기록했다.
‘7호실’은 서울의 망해가는 DVD방 7호실에 각자의 비밀을 감추게 된 DVD방 사장과 알바생이 점점 꼬여가는 상황을 벗어나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 제21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개막작으로 선정됐다.
이번 작품은 예매 오픈 30초 만에 전석 매진을 기록, 영화를 향한 뜨거운 관심과 기대를 입증했다.
첫 영화 ’10분’으로 많은 해외 영화제에서 수상을 하며, 한국 사회를 바라보는 용기 있는 시선으로 극찬을 받았던 이용승 감독. 그의 두 번째 작품인 ‘7호실’은 이미 신하균과 도경수의 신선한 만남만으로 큰 관심을 이끌어 냈다.
개성 넘치는 캐릭터들의 향연과 흥미진진한 스토리로 기대를 더하는 ‘7호실’은 점점 꼬여만 가는 웃픈 상황으로 인해 발생하는 코미디, 스릴러와 액션을 가미한 신선한 시도로 호평받았다.
‘7호실’은 하반기 정식 개봉한다.
김수정 기자 swandive@tvreport.co.kr 사진=롯데엔터테인먼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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