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이우인 기자] 박중훈이 동시간대 배철수, 이금희와 대결하면서 각오를 밝혔다.
9일 오후 2시 서울 여의도 KBS아트홀에서 열린 KBS 해피FM ‘박중훈의 라디오스타’ 기자간담회에는 박중훈, 이충언 최정은 PD가 자리했다.
‘라디오스타’는 9일부터 매주 오후 6시 5분 청취자를 찾는다. 대한민국의 45~55세가 편하게 쉬고 즐길 놀이터 같은 공간을 만들고 싶다는 DJ 박중훈의 포부가 담겼다.
그런데 동시간대는 배철수의 음악캠프와 이금희의 사랑하기 좋은 날이 전파를 타고 있다. 박중훈은 특히 배철수를 언급하며 “배철수와의 차별점은 그분보다 팝송을 잘 모른다”라며 “음악을 잘 모르는 것을 무기로 나왔다. 들려드리고 싶은 음악을 틀겠다”라고 말했다.
박중훈은 KBS 쿨FM ‘박중훈의 인기가요’ 이후 27년 만에 ‘라디오스타’를 통해 DJ를 맡는다. ‘라디오스타’는 박중훈이 2006년 출연해 흥행한 영화의 제목과 동일하다.
‘박중훈의 라디오스타’의 첫 게스트는 배우 김수로다. 방송은 11일 전파를 탈 예정이다.
이우인 기자 jarrje@tvreport.co.kr / 사진=문수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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