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가영 기자] ‘화랑’ 박서준이 고아라에게 입맞춤을 한 박형식에게 주먹을 날렸다.
9일 방송된 KBS2 월화드라마 ‘화랑’에서 아로(고아라)는 자신이 그린 그림에 대해 “얼굴도 모르는 왕이 안됐어서 그린 그림이다”고 말했다.
이어 “어린 새가 참 안 됐어서. 원하지도 않게 왕위에 올라 세상에 나오지도 못하고 있으니. 둥지에서 떨어진 작은 새 같지 않느냐”고 밝혔다.
이 말에 삼맥종(박형식)은 “세상엔 안 태어났으면 좋았을 목숨도 있다. 애초에 태어나지 않았으면 둥지에서 떨어질 일도 없지 않느냐”고 분노했다.
아로는 “제 집에 눕지도 못하고 떠도는 사람에게 그런말 하는 것 아니다”고 그를 나무랐고 삼맥종은 “네가 뭔데 날 하찮게 만드느냐”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후 삼맥종은 아로에게 입맞춤을 했다. 이 사실을 알게 된 무명(박서준)은 분노했고 그에게 주먹질을 했다.
김가영 기자 kky1209@tvreport.co.kr/ 사진=KBS2 ‘화랑’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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