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예나 기자] 배우 김민희와 감독 홍상수는 여전히 밀접한 관계일까.
9일 오후 TV리포트는 홍상수 감독의 신작 촬영 현장을 단독 포착했다. 현장에는 영화에 출연하는 김민희와 권해효가 함께 했다. 단연 시선을 잡아 끈 건 홍상수와 김민희.
김민희는 홍상수 감독의 지시에 따라 연기에 집중했다. 촬영이 끝난 직후 김민희는 마련된 의자에 앉아 모니터링하는 시간을 가졌다. 그의 곁에는 홍상수가 앉아 있었다.
촬영장에서 두 사람은 함께 했다. 도로를 건너고, 이동할 때도 김민희와 홍상수는 나란히 걸었다. 크게 주변 의식을 하지 않았다. 홍상수는 김민희에게 세심하게 배려하는 모습도 목격됐다. 그런 홍상수를 향해 김민희는 환한 미소를 지었다. 현장 촬영을 마친 김민희와 홍상수는 차를 타고 같이 이동했다.
두 사람은 배우와 감독 사이다. 동시에 지난해 6월 불거진 불륜설의 주인공이기도 했다. 관련 보도가 나왔을 때도 두 사람은 함구했다. 가족을 비롯한 가족들만 피해를 호소하며 입장을 내놓은 게 전부. 하지만 사실을 뒷받침하듯 홍상수 감독은 현재 아내 조 모 씨와 이혼 소송 중이다.
2015년 김민희와 홍상수는 영화 ‘지금은 맞고 그때는 틀리다’를 통해 처음 인연을 맺었다. 2016년 가정이 있는 홍상수는 미혼의 김민희와 스캔들이 터졌다. 그리고 2017년 홍상수는 감독으로, 김민희는 배우로 여전히 함께 시간을 보내고 있다.
김예나 기자 yeah@tvreport.co.kr /사진=조성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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