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수정 기자] 배우 정우가 부상 투혼을 밝혔다.
10일 오전 서울 강남구 CGV압구정에서 열린 영화 ‘재심'(김태윤 감독, 이디오플랜 제작) 제작보고회에는 김태윤 감독을 비롯, 배우 정우, 강하늘, 김해숙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정우는 “촬영중 유리창이 깨져 죽을 뻔했다. 양손을 10바늘 정도 꿰매고 이마를 50바늘 꿰맸다. 치료를 잘 받아 지금은 괜찮다”고 회상했다.
이에 대해 김태윤 감독은 “정말 미안한 건 그 장면을 재촬영까지 했는데 안타깝게도 편집됐다. 메이킹 필름에서만 볼 수 있다”고 전했다.
‘재심’은 16년 전 전북 익산의 약촌 오거리 택시기사 살인사건에서 범인으로 몰려 억울하게 10년 간 옥살이를 하게 된 소년(강하늘)의 누명을 벗겨 주기 위해 긴 싸움을 시작한 한 변호사(정우)의 고군분투를 그린다. 2000년 대한민국을 뒤흔든 전북 익산의 약촌 오거리에서 발생한 택시기사 살인 사건을 소재로 다룬 영화다.
‘재심’은 2월 개봉한다.
김수정 기자 swandive@tvreport.co.kr 사진=김재창 기자 freddie@tvrepor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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