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박귀임 기자] ‘낭만닥터 김사부’ 유연석이 눈물을 흘렸다.
10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낭만닥터 김사부’(강은경 극본, 유인식 박수진 연출) 19회에서는 강동주(유연석)가 김사부(한석규)에게 따져 묻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낭만닥터 김사부’에서 강동주가 “그때 왜 우리 아버지를 뒤로 미뤘던 거냐. VIP 수술 환자한테 밀린 사람이 우리 아버지라는 거 알고 계셨던 거냐”고 묻자 김사부는 “그렇다. 정확하게 기억한다. 그날 나는 당직이었다. 5분 간격으로 환자 두 명이 들어왔다”고 답했다.
강동주는 “우리 아버지가 아닌 VIP의 수술을 먼저 선택한 것이 도 원장이 아니라 선생님이었느냐”고 물었다. 이에 김사부는 “그렇다. 수술은 내가 결정한 것”이라며 “너 같으면 어느 쪽 환자부터 수술하는 게 맞겠느냐. VIP라서가 아니었다. 위급한 순수대로 한 거였다. 그게 진실이다”고 알렸다.
한편 ‘낭만닥터 김사부’는 지방의 초라한 돌담병원을 배경으로 벌어지는 괴짜 천재 의사 김사부와 열정이 넘치는 젊은 의사 강동주, 윤서정이 펼치는 진짜 닥터 이야기다. 매주 월, 화요일 오후 10시 방송.
박귀임 기자 luckyim@tvreport.co.kr / 사진=SBS ‘낭만닥터 김사부’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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