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박귀임 기자] ‘불타는 청춘’ 권민중이 구본승을 달라지게 만들었다.
10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불타는 청춘’에는 권민중 구본승 최성국 강수지 김국진 등이 출연했다.
이날 ‘불타는 청춘’에서 1996년 미스코리아 출신 배우 권민중이 새로운 친구로 첫 등장했다. 권민중의 등장에 구본승은 누구보다 환하게 웃었다. 이후 어느 때보다 적극적으로 움직였다. 김광규가 “구본승이 원래 저렇게 적극적이었느냐”고 말했을 정도.
구본승은 식재료를 구하러 갈 때도 권민중과 함께 했다. 김국진이 “너 이렇게 적극적인 모습 처음 봤다”고 하자 구본승은 “형한테 다 배웠다”며 재치 있게 말했다. 이어 “안 오면 그냥 알아서 해 드시라”고 덧붙였다.
또한 구본승은 다양한 이야기를 하며 분위기를 띄우려 했다. 권민중을 다정하게 챙겨주기도 했다. 최성국도 마찬가지. 권민중에게 호감을 드러내며 다양한 질문을 던졌다.
권민중은 모든 질문에 솔직하게 답했다. 그는 “결혼은 하지 않았다. 2009년에 헤어지고 아무도 만나지 않았다. 결혼까지 처음으로 생각했던 사람이었다”고 털어놨다. 이에 강수지는 “너무 아팠겠다”며 위로해줬다.
식사 후에 구본승과 권민중은 함께 설거지를 했다. 이 때도 두 사람은 웃음꽃을 피워 눈길을 끌었다.
한편 ‘불타는 청춘’은 중견 스타들이 서로 자연스럽게 알아가며 진정한 친구가 되어가는 과정을 담은 리얼리티 프로그램이다. 매주 화요일 오후 11시 10분 방송.
박귀임 기자 luckyim@tvreport.co.kr / 사진=SBS ‘불타는 청춘’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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