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수정 기자] 영화 ‘조작된 도시'(박광현 감독)가 스틸을 공개했다.
‘조작된 도시’는 단 3분 16초만에 살인자로 조작된 남자가 게임 멤버들과 함께 사건의 실체를 파헤치며 짜릿한 반격을 펼치는 영화다. 기존 한국형 범죄영화의 틀에서 벗어난 신선한 발상과 색다른 감각, 경쾌한 유머를 담아내며 새로운 스타일의 범죄액션영화로 뜨거운 화제를 모으고 있다.
공개된 ‘조작된 도시’의 보도스틸은 각기 다른 개성을 지닌 인물들이 조작된 세상을 향해 짜릿한 반격을 펼치는 완벽한 팀플레이와 신선한 액션, 다채로운 볼거리로 눈길을 사로잡는다.
한순간에 살인범으로 조작되며 모든 것을 잃게 된 평범한 백수 권유 역을 맡은 지창욱은 고난도 와이어 액션과 격투 액션을 비롯 복잡한 내면의 다채로운 감정연기를 선보이며 눈길을 끈다.
대인기피증 초보 해커 여울의 거친 헤어스타일과 스모키 화장 등 강렬한 스타일링으로 다크한 매력을 담아낸 스틸은 심은경의 새로운 변신을 기대케 하며, 특수효과 말단 스태프 데몰리션 역의 안재홍의 스틸은 어리숙하지만 권유의 누명을 벗기기 위한 반격에 합류하는 의욕 넘치는 모습으로 영화 속에서 선보일 유쾌한 매력에 대한 기대를 높인다.
여기에 박광현 감독 특유의 만화적 상상력과 신선한 발상이 더해진 화려하고 시원한 볼거리를 담은 스틸이 눈길을 사로잡는다. 도심 한복판에서 터지는 폭탄과 미사일, 상공을 장악한 거대한 전투기의 모습이 담긴 스틸은 압도적 스케일의 규모감으로 이목을 집중시키며, 대형 스크린 위에 서서 모든 정보와 상황을 파악하며 사건을 조작하는 인물의 모습이 담긴 스틸은 모든 사건을 조작하는 배후에 대한 궁금증을 자극하며 극에 팽팽한 긴장감을 더한다.
‘조작된 도시’는 800만 관객을 동원한 ‘웰컴 투 동막골’ 박광현 감독의 신작이다. 2월 개봉한다.
김수정 기자 swandive@tvreport.co.kr 사진=영화 ‘조작된 도시’ 스틸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