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풀잎 기자] JTBC 새 금토드라마 ‘더패키지’의 첫 방송이 10월 13일로 확정된 가운데, 9인의 패키저가 함께 여행을 떠난다.
각기 다른 이유로 패키지여행을 선택한 사람들이 관계를 맺게 되면서 벌어지는 사건과 소통의 여정을 그려나갈 JTBC 새 금토드라마 ‘더패키지’(극본 천성일, 연출 전창근, 김진원 제작 드라마하우스, JYP픽쳐스)의 여행 출발일이 오는 10월 13일로 확정됐다. ‘8박 10일 프랑스 환장투어’를 함께 떠날 패키저 9인을 소개한다.
◆ 프랑스 유학파 가이드, 이연희
프랑스 패키지여행을 이끄는 가이드 윤소소(이연희). 사랑의 도시 프랑스에서 사랑대신 유학비를 위해 가이드를 시작했다. 말 많고 탈 많은 패키저들 때문에 고품격 투어가 아닌 환장 투어가 돼버린 8박 10일 동안 예상치 못한 일들을 겪게 된다.
◆ 문제적 손님, 정용화
패키지여행에 유일하게 홀로 온 산마루(정용화)는 공항에서부터 사고를 치며 소소와 패키저들에게 미운 털이 단단히 박힌 문제적 손님. 한국에 남겨두고 온 일들에 쏠려있던 마루의 신경이 점점 소소에게 향하면서 로맨틱한 기류가 시작된다.
◆ 10년 째 연애 중, 최우식X하시은
실패를 거듭한 청년 창업자 김경재(최우식)와 게임 아이템 디자이너 한소란(하시은)은 연애만 10년 째인 묵은지 커플이다. 연애와 결혼 사이에서 고민 중이지만 어느 것 하나 확신이 없다. 이번 여행이 결혼으로 이어질지, 결별로 끝날지는 아직 모른다.
◆ 가장 수상한 커플, 류승수X박유나
관계를 알 수 없는 파트너와 여행을 온 정연성(류승수)과 나이를 가늠할 수 없는 나현(박유나). 둘의 관계가 궁금한 다른 패키저들이 아무리 수군거려도 이들에게는 들리지 않는다. 다정한 듯, 어색한 듯, 수상한 여행을 즐길 뿐.
◆ 트러블 메이커, 정규수X이지현
고집불통 싸움꾼 꼰대 오갑수(정규수)와 평생 남편 수발하다 늙어버린 한복자(이지현)는 패키저 최고의 트러블 메이커. 틈만 나면 투덜대는 갑수에게 복자가 가장 많이 하는 말이 “그만 좀 해요”일 정도라고. 이런 남편과 여행하기가 죽기보다 싫은 복자는 비밀을 하나 숨기고 있다.
◆ 그리고, 의문의 추적자 윤박
패키지여행에는 초대 받지 않은 손님도 있다. 소소를 쫓아 프랑스까지 온 의문의 사나이(윤박)다. 낯선 프랑스에서 사진 한 장 달랑 들고 소소를 찾아다니는 그의 모습은 추격전을 연상케 한다.
김풀잎 기자 leaf@tvreport.co.kr / 사진=드라마하우스, JYP픽쳐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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