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진아 기자] 호빵왕자가 아기천사 김명훈을 꺾고 47대 가왕에 등극했다.
15일 MBC ‘일밤 복면가왕’에선 2연속 가왕에 도전하는 가왕 아기천사와 이에 도전하는 복면가수들의 대결이 펼쳐졌다.
2라운드 1조에선 짬뽕과 여보세요의 대결이 펼쳐졌다. 짬뽕은 김정호의 ‘이름 모를 소녀’로 내공 가득한 무대를 꾸몄고 여보세요는 박진영의 ‘난 여자가 있는데’를 매혹적인 목소리로 소화했다. 여보세요가 가왕후보결정전에 진출한가운데 짬뽕이 정체를 공개했다. 짬뽕은 트로트가수 설운도로 드러났다.
2조에선 뽑기왕과 호빵왕자의 대결. 뽑기왕은 김범수의 ‘지나간다’를 선곡해 깊이있는 감성을 유감없이 드러냈고 호빵왕자는 태양의 ‘나만 바라봐’를 알앤비 감성으로 소화하며 귀를 사로잡았다. 대결결과 호빵왕자가 3라운드로 진출했다. 뽑기왕은 갓세븐의 메인보컬 영재로 드러났다.
가왕후보결정전에선 여보세요와 호빵왕자가 맞대결을 펼쳤다. 여보세요는 나미의 ‘슬픈인연’을 선곡, 섬세한 감성과 어우러진 완숙함으로 청중을 숨죽이게 만들었다. 호빵왕자는 박미경의 ‘기억속의 먼 그대에게’를 선곡, 특유의 깊이있는 목소리로 애절한 감성을 유감없이 드러냈다. 가왕전에 진출하게 된 승자는 호빵왕자. 매혹적인 목소리의 여보세요는 실력파뮤지션 수란으로 드러났다.
이어 46대 가왕 아기천사의 방어전 무대가 공개됐다. 아기천사는 변진섭의 ‘너에게로 또 다시’를 선곡, 서정적이고 부드러운 음색으로 청중의 마음을 흔들었다. 아련함을 자아내는 아기천사의 몽환적인 무대가 압권.
이날 47대 가왕전의 승자는 호빵왕자. 아기천사는 울랄라세션의 김명훈으로 드러났다.
사진=‘복면가왕’캡처
김진아 기자 newsteam@tvrepor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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