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진아 기자] 이현우와 윤유선이 수상한 예비신부와 엉뚱한 토크콘서트에 완벽하게 속아넘어갔다.
15일 MBC ‘일밤 은밀하게위대하게’에선 조우종이 이현우를 속여 달라고 의뢰했다. 조우종은 가짜 여자친구를 소개해줬다. 그런데 여자친구의 수상한 정체가 드러나고 결혼을 빙자한 사기가 명확한 상황이 펼쳐지게 됐다. 더구나 조우종은 금전적으로 여친에게 투자한 상황이라고 말한 상황. 이에 이현우는 “잘 알아보라”며 조언을 아끼지 않았다.
결혼빙자사기라는 전남친에 이어 전남편이란 남자가 등장했다. 6년동안 그녀와 함께 살았다며 조우종에게 그녀를 포기해달라고 말했다. 아이까지 등장하자 이현우의 표정은 완전히 굳었다. 이어 몰카라는 사실이 드러나자 이현우는 망연자실한 표정을 지었다. 이현우는 끝까지 조우종을 배려하고 우정어린 모습을 보이며 훈훈함을 자아냈다.
두 번째 의뢰자는 사미자와 임지은. 배우 윤유선을 속여달라고 의뢰했다. 이에 엉뚱한 토크콘서트를 열어 윤유선의 색다른 모습을 끌어내는 모습을 보였다.
개그맨 황제성이 토크콘서트의 MC로 등장한 가운데 윤유선은 댄스를 춰달라는 주문에 난색을 표했다. 그러나 막상 콘서트가 진행되고 그녀의 애장품경매에서 높은 가격이 이어지자 그녀는 조신한 모습에서 벗어나 거침없이 흥폭발 댄스를 추는 모습으로 눈길을 모았다.
이어 윤유선은 실연남의 사연에 안타까워하는 모습을 보였다. 실연남은 이소라의 ‘믿음’을 불러달라고 요청했다. 이에 윤유선은 더 발전된 모습을 보여준다면 노래를 부르겠다고 말했다. 이어 그녀가 열심히 노래를 부르기 시작하자 앞서 모의했던대로 객석은 대성통곡하며 눈물바다가 됐다.
예상치 못한 분위기에 윤유선은 당황스러워하는 반응을 보였다. 이어 실연남의 여자친구와 즉석전화통화가 이뤄졌고 윤유선은 버럭하는 여친 아버지를 열심히 설득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어 몰카군단인 윤종신과 김희철이 등장하자 윤유선은 놀라는 표정을 감추지 못했다. 윤유선은 “정말 1도 눈치 못챘다”며 몰카에 당한 소감을 털어놨다.
사진=‘은밀하게 위대하게’캡처
김진아 기자 newsteam@tvrepor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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