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신나라 기자] 가수 알렉스가 절친 비와 김태희 사이를 의심했다.
최근 진행된 JTBC ‘냉장고를 부탁해’ 녹화에는 새 앨범으로 컴백한 월드스타 비와 로맨스가이 알렉스가 출연했다.
비와 알렉스는 절친답게 시종일관 티격태격하는 모습을 보였다. MC들은 “알렉스가 사전 인터뷰 당시 비에 대한 폭로를 약 A4용지 40장 분량으로 쏟아냈다”고 밝히며 알렉스의 제보들을 하나씩 공개했다.
이에 비는 “지금 나를 상대로 소송을 걸겠다는 거냐”는 장난스러운 발언과 함께 알렉스의 이야기에 조목조목 차례로 반박하며 청문회를 방불케 하는 모습을 보였다.
알렉스의 첫 번째 폭로는 바로 “비가 김태희와 사귄다는 건 거짓말 같다”는 것. 알렉스는 “(비와) 일주일에 한두 번은 만나는 절친한 사이임에도 그녀를 본 적이 없다”며, “존재한다는 데 보이지 않는다”고 폭로해 모두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 말을 들은 비는 당황한 듯 동공지진을 일으키는 것도 잠시, “지금 다 죽어보자는 거냐”며 맞폭로를 예고해 모두 두 사람의 폭로전에서 눈을 떼지 못하는 모습을 보였다.
한편, 이 날 비는 ‘비식가’라 불릴 만큼 알고 있는 맛집 리스트가 어마어마하다고 밝혔다. 엄청난 식탐에도 불구하고 맛이 없는 음식은 먹지 않는다는 음식철학을 드러내 대결에 나설 셰프들을 긴장케 했다. 16일 오후 9시 30분 방송.
신나라 기자 norah@tvreport.co.kr /사진=JT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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