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가영 기자] 가수 비가 싸이를 향해 ‘비선실세’라고 털어놨다.
16일 방송된 SBS 파워FM ‘두시 탈출 컬투쇼’에서는 비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비는 신곡 ‘최고의 선물’을 언급했다.
비는 이 곡에 대해 “싸이가 줬다. 중국에서 촬영 중이었는데 자는데 전화가 왔다. 너한테 굉장히 잘 맞는 곡이 나왔다고 들어보라고 하더라. 듣자마자 딱 왔다. ‘노래가 생각보다 안 좋다’고 실망했다”고 말했다.
이어 “저는 R&B를 좋아하는데 싸이 형은 팝 발라드를 좋아한다. 이후 여기에 어울리는 춤과 스타일, 연출법, 의상이 뭘까 고민을 했다”고 털어놨다.
또한 비는 “‘춤을 왜 그렇게 췄니’ 등 모든 것에 간섭하기 시작하더라. 거의 비선실세다. 제가 오늘도 사실 처음엔 ‘이게 아닌데’라고 생각했는데, 그대로 하고 있더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김가영 기자 kky1209@tvreport.co.kr/ 사진=SBS 파워FM ‘컬투쇼’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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