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지현 기자] 18일 방송되는 ‘아빠본색’에서는 김구라가 성인이 된 아들 동현이의 첫 번째 정장을 맞춰주는 모습이 그려졌다.
김구라, 김동현 부자는 동현의 첫 정장을 맞추기 위해 김구라와 평소 친분이 깊은 디자이너 황재근을 찾았다. ‘복면가왕’의 다양한 가면을 직접 디자인한 것으로 유명한 황재근은 독특한 디자인 감각으로 연예인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김구라 부자는 황재근을 만나 동현의 정장을 맞추기 위해 본격적으로 이야기를 시작했는데 황재근의 말을 듣던 김구라는 전매특허인 지적과 트집 잡기를 시작했다. 쉴 새 없는 공격에 참다 참다 폭발한 황재근은 “어우 정말, 너희 아빠 집에서도 원래 저러시니?”라고 동현에게 하소연하듯 말했다.
시종일관 구시렁거리는 황재근과 새침한 표정으로 그를 지켜보는 김구라의 모습은 동현에게 마치 흔한 부부들의 싸움을 떠올리게 했고, 급기야 동현은 “부부 싸움이야” 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는 후문. 또한 김구라는 동현의 정장 가격 흥정을 위해 먹을 것을 잔뜩 사가 환심을 사려는 잔머리를 썼지만 더하지도 빼지도 않고 정당하게 받겠다는 황재근의 단호한 반응에 머쓱해하기도 했다고.
방송은 18일 수요일 밤 9시 30분.
김지현 기자 mooa@tvreport.co.kr /사진=JT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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