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신나라 기자] 가수 솔비가 ‘말하는대로’에 버스커로 출연해 한때 자신을 둘러싼 갖가지 루머에 대해 솔직한 심경을 고백했다.
최근 진행된 JTBC ‘말하는대로’에는 2016년 연예대상 ‘대상’을 수상한 김종민과 가수 솔비, 국악 소녀 송소희가 함께했다.
이날 버스킹에서 솔비는 남들의 눈치를 보고 외로웠던 어린 시절을 떠올리며 “항상 스타라는 꿈을 꾸었다”고 말문을 열었다.
그는 “꿈을 이뤘지만 하루 평균 6개가 넘는 스케줄을 소화하기 시작하면서 내가 생각했던 스타의 이미지와 현실 사이에 괴리감이 오기 시작했다”며 “고된 스케줄은 건강 이상으로 이어졌고, 당시 약해진 멘탈 때문에 극도로 예민해졌다. 건강 문제로 힘든 것을 막말하거나 방송에서 감정으로 표출하기도 했다”고 과거 비호감으로 낙인 찍힌 자신의 태도를 반성했다.
솔비는 그 당시 자신을 ‘브레이크 없는 스포츠카’에 비유하며 “내 자동차는 그때 폭주하기 시작했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또한, 과거 SNS를 통해 퍼진 ‘동영상 루머’와 ‘도둑 사건’을 힘겹게 털어놔 듣는 이들을 안타깝게 했다.
솔비의 말로 하는 버스킹은 18일 오후 9시 30분 방송된다.
신나라 기자 norah@tvreport.co.kr /사진=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