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수정 기자] ‘주간 아이돌’ 신화, 역시 예능돌 조상이다.
18일 방송된 MBC에브리원 ‘주간아이돌’에서는 아이돌 조상님 신화가 출연했다.
돌아온 레전드 아이돌 신화는 히트곡 퍼레이드에서 데뷔 초 풋풋함이 남아있는 ‘으쌰!으쌰!’를 시작으로 ‘Wild Eyes’의 의자춤, ‘This Love’의 보깅댄스 등 다른 아이돌그룹과 차별화 되는 신화만의 퍼포먼스로 시선을 집중시켰다.
이어 랜덤 플레이 댄스에 처음으로 도전한 신화는 예능 선수답지 않게 긴장한 모습이 역력했다. 시작과 동시에 여섯 명 모두 다른 안무와 동선을 이탈하는 모습으로 큰 웃음을 자아냈다. 그야말로 멘붕의 연속이었다.
특히 리더 에릭의 경우 유독 멍 때리는 모습이 계속 되자 보다 못한 MC 형돈은 “에릭은 처음 듣는 음악인 것 같다”라고 지적해 스튜디오가 초토화되기도. 이에 에릭은 ‘와일드 아이즈’에 대해 “의자가 없어서 무슨 노랜지 몰랐다”고 고백하기도.
황당한 아카펠라 실력도 웃음을 안겼다. 음식 무식자라도 알아챌 무서운 불협화음이 스튜디오를 초토화했다. 서로의 엉덩이를 만지며 단체 사진을 찍어 20년차 예능 내공을 과시하기도 했다.
김수정 기자 swandive@tvreport.co.kr 사진=MBC에브리원 ‘주간아이돌’ 방송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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