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이지호 객원기자] 걸그룹 카라 출신 한승연이 일본에서 첫 미니앨범을 발매했다.
닛칸스포츠 등 일본 언론은 17일 한승연이 이날 도쿄 하라주쿠 아스트로 홀에서 미니 앨범 ‘우주’의 발매 기념 이벤트를 개최했다고 보도했다. 이는 한승연의 첫 솔로 CD로, 이 앨범 안에는 ‘우주가 소망을 들어줄 것’이라는 생각을 일본어로 담은 타이틀곡 ‘우주 군’과 ‘봄빛” 등이 담겼다.
한승연은 지난 12일부터 10일 연속 앨범 이벤트를 개최 중이며 가와사키, 도쿄 시부야, 나고야, 오사카를 순회 한 뒤 이날 또다시 도쿄 팬들과 만났다. 한승연은 “이 곳이 좁고 마음에 들었다. 이어 모니터를 귀에 붙이지 않아도 괜찮다”면서 “여러분이 만들어 준 응원의 목소리도 들을 수 있어서 기뻤다”며 소감을 밝혔다.
닛칸스포츠는 “카라가 이전 도쿄돔 공연이나 부도칸에서 팬미팅을 개최한 바 있어 (한승연이) 소규모 라이브 극장을 신선하게 느낀 것 같다”고 전했다. 이날 이벤트는 2회로 구성됐고 1회 당 약 300명의 관객이 동원됐다.
이지호 기자 digrease@jpnews.kr / 사진=한승연 앨범 재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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