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수정 기자] 디즈니 애니메이션 ‘모아나’가 개봉 10일 만에 100만 관객을 돌파했다. ‘주토피아’보다 빠른 속도다.
‘모아나’는 21일 오전 10시 100만 관객을 기록했다. ‘모아나’는 모아나&마우이의 콤비 플레이가 ‘주토피아’ 닉&주디를 이은 데 더해, 꾸준한 예매율 상승과 좌석점유율 폭등까지 ‘주토피아’의 흥행 역주행을 닮아 화제를 모은 바 있어, 그보다 빠른 100만 돌파로 더욱 거센 역주행을 가속할 것으로 보인다.
‘모아나’의 흥행 신드롬은 실관람객 평점 9점 대의 높은 관객 만족도에 따른 입소문과, 자막&더빙 버전 모두 100% 싱크로율을 자랑한다는 호평으로 두 버전을 모두 관람하는 관객 증가로 재관람 열기를 더하며 탄력을 받고 있다.
가족 관객은 물론 성인 관객들까지 다양한 연령대 관객을 만족시키고 있어, 주말에는 더욱 강한 흥행세를 예고하며 설 연휴에는 ‘더 킹’, ‘공조’ 등 쟁쟁한 한국 영화들과 함께 TOP3으로 장기 흥행을 이어갈 전망이다.
한편 ‘모아나’는 바다가 선택한 소녀 모아나가 부족의 저주받은 섬을 구하기 위해 신이 선택한 전설 속의 영웅 마우이와 함께 모험에 나서는 이야기를 그린 애니메이션이다.
김수정 기자 swandive@tvreport.co.kr 사진=영화 ‘모아나’ 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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