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진아 기자]박정현이 돈스파이크 걱정에 눈물을 왈칵 쏟았다.
22일 MBC ‘일밤 은밀하게 위대하게’에선 돈스파이크가 박정현을 속여달라는 의뢰인으로 등장했다. 돈스파이크는 “박정현이 무대에서는 감정을 뜨겁게 분출하지만 평상시에는 무덤덤한 편이다”고 말했고 출장몰카단은 박정현의 감정을 이끌어낼수 있는 시나리오를 준비했다.
10년지기 절친 돈스파이크가 손가락이 아파 더 이상 피아노를 치지 못한다는 사실을 알게 되고, 더구나 썸녀가 이런 사실을 모른채 피아노를 쳐달라고 조르는 상황이 벌어진다. 이런 상황에서 박정현의 반응을 알아보는 시나리오.
드디어 박정현과 만난 돈스파이크는 시나리오대로 손이 좋지 않다며 더 이상 피아노를 칠수 없다는 진단을 받았다고 고백했다. 손가락이 아파서 젓가락질도 힘들다는 것.
이에 평소 무덤덤한 박정현은 충격을 받은 듯한 표정을 지었다. 눈물을 그렁거리는 모습으로 친구에 대한 걱정을 숨기지 못했다. 그러나 박정현은 좌절하는 돈스파이크에게 “넌 어떻게든 음악활동을 할 것 같다”며 긍정적인 반응을 보여줬다.
그런상황에서 돈스파이크의 썸녀가 등장, 그에게 피아노를 쳐달라고 애교를 부렸다. 이에 친구를 보호하기위해 박정현이 나서서 완곡하고 예의바르게 거절을 했다. 그러나 썸녀는 계속 졸랐고 돈스파이크는 흔들리는 모습을 보였다. 이에 박정현은 그의 손가락에 무리가 될까봐 걱정하며 전전긍긍하는 모습을 보였다. 돈스파이크는 손가락이 아픈 척 오타연주를 하며 피아노를 쳤고 박정현의 표정은 걱정으로 더욱 굳어졌다. 돌아온 돈스파이크는 손가락이 아프다며 고통을 호소했고 그녀는 더욱 안타까워했다.
몰카라는 사실이 밝혀지자 그녀는 안도의 눈물을 터트렸다. 이에 돈스파이크는 그녀를 포옹해주며 우정을 드러냈다.
사진=‘은위’캡처
김진아 기자 newsteam@tvrepor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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