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오하니 기자] ‘신서유기3’ 규현이 새롭게 태어났다!
22일 방송된 tvN ‘신서유기3’에서 여행 장소를 두고 규현과 송민호가 탁구 대결을 벌였다. 강호동과 은지원이 송민호, 이수근과 안재현이 규현의 편을 들었다.
예상을 뒤엎고 탁구 초보인 송민호가 승리를 차지했다. 승리를 차지한 송민호 팀은 강으로 향했다. 하지만 진짜 벌칙은 강 팀이었다. 산 팀이 좋은 경치를 구경하는 동안 송민호 팀은 매서운 강바람을 고스란히 맞아야만 했다.
이를 두고 규현은 “쏟는 노력 대비 얻어지는 게 크다”고 자화자찬했다. 그는 한없이 비관적인 태도에 비해 매 끼니 다 챙겨먹었다. 심지어 가장 늦게 일어났을 때도 기상 미션에 성공했다. 규현은 “제가 (큰 그림을 그리는) 화백이라는 얘기가 있다”고 평했다.
그런 규현과 멤버들에게 대망의 저녁 식사가 다가왔다. 저녁 식사 게임은 사자성어 완성하기 였다. 송민호부터 안재현, 은지원, 규현까지 게임에서 구멍은 한 두 명이 아니었다. 이수근은 “없는 사람 얘기하기 좀 그런데 승기가 그립다. (승기는) 범접할 수 없는 아이였구나 싶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결국 퀴즈 종목을 일상 언어 네 글자 완성하기로 바꾸었다. 여기서 안재현은 맹활약을 벌였다. 그는 ‘와이OO’의 문제에서 “와이프짱”을 외쳤다. 일반적인 정답은 와이키키, 와이파이였다. 이 와중에 이수근은 계속 엉뚱한 말을 해, 음식을 하나씩 까먹었다.
하지만 정작 충격을 받은 사람은 규현이었다. 규현은 “나 신서유기 보면서 사자성어 한 번도 안 틀렸다”며 억울함을 호소했다. 그가 틀린 문제는 크게 ‘시시비비’와 ‘자일리톨’이었다. 그는 ‘시시비비’에서는 한 마디도 못 뗐고, 자일리톨은 ‘자일렌탈’이라고 답했다.
오하니 기자 newsteam@tvreport.co.kr /사진= tvN ‘신서유기3’ 방송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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