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수정 기자] 방송인 허지웅이 영화 ‘어벤져스3’ 박지훈 번역가 오역에 일침을 가했다.
허지웅은 27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미국에 개봉한 한국영화에서 등장 인물이 죽기 직전 ‘씨ㅂ…’라고 말했는데 영어 자막으로 ‘seed’가 나왔을 때, 우리는 그걸 해석의 차이라고 말하지 않는다”라는 글을 게재했다.
이는 영화 ‘어벤져스:인피니티 워’ 박지훈 번역가의 오역 논란을 겨냥한 발언.
박지훈 번역가는 쿠키 영상 속 닉 퓨리(사무엘 L.잭슨)의 대사다. “Mother fu..”라는 대사를 욕설이 아닌 “어머니”라고 번역해 관객들의 지적을 받았다.
이에 대해 ‘어벤져스:인피니티 워’ 측은 “해석의 차이다. 자막 수정 계획은 없다”고 밝혔다.
한편 ‘어벤져스:인피니티 워’는 오역 논란에도 불구, 개봉 이틀 만에 150만 관객을 돌파하며 극장가를 장악했다.
김수정 기자 swandive@tvreport.co.kr 사진=TV리포트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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