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가영 기자] ‘힘쎈여자 도봉순’이 보기만 해도 꿀잼의 기운이 솟는 포스터 3종을 공개해 본방사수 욕구를 부르고 있다.
‘솔로몬의 위증’ 후속으로 오는 2월 24일 첫 방송되는 JTBC 새 금토드라마 ‘힘쎈여자 도봉순’(극본 백미경 연출 이형민 제작 JS픽쳐스, 드라마하우스) 측은 26일 박보영, 박형식, 지수의 캐릭터 매력이 돋보이는 3인 포스터와 설렘 지수를 높이는 커플포스터 2종을 공개했다.
‘힘쎈여자 도봉순’은 선천적으로 어마무시한 괴력을 타고난 도봉순(박보영 분)이 세상 어디에도 본 적 없는 똘끼충만한 안민혁(박형식 분)과 정의감에 불타는 인국두(지수 분)를 만나면서 벌어지는 세 남녀의 힘겨루기 로맨스를 그린다.
공개된 메인포스터에서는 주인공 3인방 박보영, 박형식, 지수의 범상치 않은 케미를 엿볼 수 있다. 무엇보다 자동차를 아무렇지 않게 한 손으로 들어 올리는 사랑스런 미소의 박보영과 깜짝 놀란 표정의 박형식, 지수의 대조되는 모습이 시선을 고정시킨다.
뭐 하나만 잘못 만지면 부서지고 으스러지는 괴력을 선천적으로 타고난 도봉순 역의 박보영은 ‘괴력 만렙녀’답게 한쪽 손의 힘만으로 자동차를 거뜬히 들어올린다. 후드티셔츠에 스커트를 착용해 상큼 발랄한 소녀의 매력을 고스란히 보여주고 있지만, 그녀의 어마무시한 힘은 엄청난 반전을 선사한다. 주저앉은 채 믿기지 않는다는 듯 이 광경을 지켜보고 있는 두 남자 박형식, 지수의 표정도 흥미롭다. 특히 입을 떡 벌린 채 ‘엄지 척’을 내밀어 보이는 능청스런 박형식의 모습은 보는 이들의 웃음을 자아낸다. 여기에 ‘내 남자는 내가 지킨다’는 카피는 러블리한 그녀의 반전 매력을 예고하며 히로인 박보영의 활약을 기대케 한다.
커플 포스터도 재기발랄하다. 공개된 포스터 속 박보영은 “내가 지고 갈 남자”라는 카피와 함께 박형식을 가볍게 둘러메고 있다. 박보영에게 몸을 맡긴(?) 박형식은 “도붕순 짱짱걸”이라며 입을 다물지 못한다. “내가 안고 갈 남자”라는 카피와 함께 공개된 또 다른 포스터 속에는 지수를 번쩍 들어 올린 박보영의 모습이 담겨있어 시선을 사로잡는다. 박보영의 품에 안겨 당황스런 표정을 짓는 지수의 모습이 웃음을 자아낸다.
포스터 공개만으로도 기대감을 자아내는 ‘힘쎈여자 도봉순’. 박보영은 극중 지고 갈 남자와 안고 갈 남자, 두 남자 사이에서 아슬아슬하고 흥미진진한 묘한 삼각 로맨스를 펼칠 예정이다. ‘순수괴력녀’ 박보영이 똘기충만한 ‘치명매력남’ 안민혁 역의 박형식과 정의감으로 똘똘 뭉친 ‘츤데레 박력남’ 인국두 역의 지수와 엮이며 펼칠 파란만장하면서도 아슬아슬한 삼각 로맨스는 어떤 모습일까? 누구와 붙어도 찰떡 케미를 만들어내는 ‘케미 여신’ 박보영이 박형식, 지수와 함께 선사할 환상적인 케미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여기에 아직 공개되지 않아 베일에 가려진 박형식과 지수의 캐릭터에 대한 궁금증도 높아지며 기대감을 더한다.
2017년 상반기 최고의 화제작으로 손꼽히는 ‘힘쎈여자 도봉순’은 JTBC 편성 개편에 따라 기존 8시 30분에서 밤 11시로 시간대를 옮겨 오는 2월 24일 금요일에 첫방송 된다.
김가영 기자 kky1209@tvreport.co.kr/ 사진=JT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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