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오하니 기자]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 이동건과 조윤희가 서로의 손을 놨다.
28일 방송된 KBS2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에서 홍기표(지승현)는 결혼식 직전의 나연실(조윤희)을 납치했다.
이날 홍기표는 “네 마음 돌릴 때까지 열흘이고 한 달이고 여기 있어야 된다”고 못 박았다. 동시에 이동진(이동건)에게는 “경찰 부르면 다시는 연실이 못 본다”고 협박했다.
다행히 나연실의 휴대폰에는 이동진이 설치한 위치 추적 어플리케이션이 있었다. 덕분에 이동진과 배삼도(차인표), 성태평(최원영), 강태양(현우)는 나연실이 납치당한 창고로 향할 수 있었다.
홍기표는 이동진과 몸싸움을 벌이다 선반을 넘어뜨렸다. 이 선반이 나연실을 덮치려고 하자, 홍기표는 그녀를 대신해 몸을 날렸다. 이로 인해 정신을 잃고 쓰러졌다. 나연실은 그의 보호자로 병원에 따라갔다. 뒤늦게 병원을 찾은 기표모(정경순)은 혼절해 쓰러졌다.
늦은 밤 이동진은 나연실을 데리고 집으로 가려고 했지만, 그녀는 홍기표와 엄마까지 모두 쓰러진 상황에서 갈 수 없다고 고집을 피웠다. 결국 이동진은 나연실의 손을 놓고 혼자 뒤돌아섰다.
오하니 기자 newsteam@tvreport.co.kr /사진= KBS2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 방송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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