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가영 기자] 설을 맞이하여 특집 ‘1020 전국노래자랑’이 펼쳐진다.
설 특집 ‘1020 전국노래자랑’은 국내 가요를 사랑하고 흥과 끼가 넘치는 10대와 20대를 대상으로 각 지역에서 모인 200여 팀의 젊은 참가자들 중 예선을 거쳐(1월 8일) 총 17팀을 최종 선발하였으며, 지난 19일 KBS 별관 공개홀에서 최우수상 자리를 놓고 열띤 경합을 벌였다.
‘1020 전국노래자랑’ 특집에 걸맞게 트로트계의 꽃미남 박현빈, 박구윤, 신유가 초대가수로 등장하여 특별한 오프닝 무대를 마련했으며, 심사위원으로도 참여하여 출연자들의 무대마다 유쾌한 심사평으로 재미를 더하였다.
한편 11살 때 전국노래자랑에 출연하여 맛깔나는 트로트를 선보였던 소녀에서, 대한민국 걸그룹으로 자리 잡은‘오마이걸’현승희양이 출연하여 ‘전국노래자랑’이 꿈을 펼치는 무대임을 보여주었다.
참가자들 역시 어린 나이가 무색할 정도로 다양한 장르를 선보였는데, MC 송해와 관객의 마음을 사로잡은 7세 출연자의 트로트 무대부터 판소리, 발라드, 댄스까지 끼와 열정이 가득한 무대를 펼쳤다.
설 특집 ‘1020 전국노래자랑’의 마지막 무대는 MC송해와 가수 유지나가 함께 올라 ‘아버지와 딸’을 열창하였다. 유지나는 감정에 북받친 듯 노래 도중 눈물을 보였고, 고향과 가족의 의미를 더하는 애틋한 무대로 객석의 박수 갈채를 받았다.
김가영 기자 kky1209@tvreport.co.kr/ 사진=KBS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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