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풀잎 기자] ’49금’ 입담이었다. 시청자를 웃기고 울린 ‘불타는 청춘’ 이야기.
31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불타는 청춘’에서는 ‘신입생 오리엔테이션’ 시간이 펼쳐졌다.
이날 ‘불타는 청춘’ 멤버들은 빙고 게임을 하기로 했다. 남녀 편으로 나뉘었다. ‘남녀 사이에 할 수 있는 일’이 주제. 상상도 못한 답변들이 이어졌다.
혼전임신, 동거, 즉석만남, 구타, 저주, 보증 등이 적혀 있어 폭소를 유발했다. 간발의 차로 여성 팀이 승리를 거뒀다.
역대급 입담도 이어졌다. 박선영은 최성국을 가리켜 “정력가 관상”이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질세라 김국진도 나섰다. ‘슈퍼 고추’ 봉투를 집어 들어 폭소를 보탠 것.
류태준과 김완선은 오묘한 분위기를 풍기기도 했다. 류태준은 김완선의 팬이었다며, 희귀 앨범을 구해온 것. 내심 감동한 김완선은 사인으로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류태준은 내친김에 아침 식사를 준비하기도 했다. 설거지까지 문제없었다. 류태준은 “막내라서 당연하다”며 웃어 보였다.
김풀잎 기자 leaf@tvreport.co.kr / 사진=SBS ‘불타는 청춘’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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