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지현 기자] 이동건, 티아라 지연이 열애에 마침표를 찍었다.
양측은 2일 TV리포트에 “두 사람이 최근 연인 사이를 정리하고 선후배로 남기로 했다. 서로를 응원하는 선후배로 남기로 했다”고 밝혔다.
결별 이유는 바쁜 스케줄로 서로 소원해진 탓이다. 지연은 티아라의 새 앨범 활동으로 바빴고, 이동건은 KBS2 ‘월계수 양복점’을 밤새 촬영하느라 시간을 낼 틈이 없었다. 자연스럽게 서로 멀어지게 된 것이다.
양측 관계자는 “두 사람 모 두 스케줄에 바뻐 만남이 소홀했다. 그러니 자연스럽게 이별 수순을 밟았다. 선후배로 남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두 사람의 인연은 2년 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이동건, 지연은 2015년 6월, 중국 청두에서 한중합작 영화 ‘해후’를 촬영하며 만났다. 크루즈 선상에서 사랑에 빠지는 남녀로 호흡을 맞춘 이들은 호감을 느껴 실제 연인으로 발전했다.
영화는 아쉽게도 개봉되지 못했지만 두 사람은 한국에서도 계속 인연을 이어가며 틈틈히 만남을 가졌다. 이후 열애설이 보도되자 이동건, 지연은 쿨하게 열애를 인정하며 남들의 시선을 피하지 않고 당당히 공개 데이트를 즐겼다.
이들은 해외에서 데이트를 즐기는 사진을 당당히 SNS에 게재하는 등 깊은 애정을 과시해왔다. 공공연히 공식석상에서 서로에 대한 애정을 드러내기도 했다. 때문에 결별 소식에 이들을 응원한 많은 팬들이 아쉬워하고 있다.
한편 이동건은 KBS2 주말드라마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에 출연 중이며 지연은 국내외를 오가며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김지현 기자 mooa@tvreport.co.kr /사진=이동건 지연, 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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