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박설이 기자] 실사판 ‘미녀와 야수’ 여주인공 벨이 한 예술가의 손에서 인형으로 재탄생했다.
코스튬 인형 아티스트인 노엘 크루즈는 ‘미녀와 야수’에서 주인공인 벨을 연기한 엠마 왓슨의 인형을 제작, 공개했다. 그의 SNS에는 인형이라고는 믿기지 않을 정도로 엠마 왓슨의 얼굴을 그대로 재현한 사진이 게재돼 팬들을 놀라게 했다.
노엘 크루즈의 인형이 더욱 주목받는 이유는 앞서 디즈니에서 판매를 시작한 ‘미녀와 야수’ 인형의 처참한 완성도 때문이다. 영화 개봉에 앞서 발매된 벨 인형은 엠마 왓슨과 전혀 닮지 않은 데다 외모로 팬들의 빈축을 샀다.
그의 인스타그램에는 디즈니에서 판매하는 인형과 자신이 만든 인형을 비교한 사진과 영상도 게재됐다. 해외 네티즌들은 “엠마 왓슨과 정말 비슷하다” “디즈니 인형 보고 실망했는데 이 인형은 완벽하다” “정말 멋지다. 진짜 아티스트다” “살아서 움직일 것 같다” 등 뜨거운 반응을 보냈다.
한편, 디즈니 애니메이션 ‘미녀와 야수’의 실사판은 오는 3월 북미 개봉 예정이다.
박설이 기자 manse@tvreport.co.kr / 사진=노엘 크루즈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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