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박설이 기자] 영국 출신의 배우 조니 리 밀러가 전 부인인 배우 안젤리나 졸리와 친구로 지내고 있다고 보도했다.
10여 년 전 안젤리나 졸리와 이혼한 조니 리 밀러는 영화 ‘트레인스포팅2’ 홍보 차 뉴질랜드 스터프와 최근 가진 인터뷰에서 안젤리나 졸리와 여전히 연락을 하며 지낸다면서 “우리는 여전히 친구 사이”라고 말했다.
조니 리 밀러는 1995년작 ‘해커스’에서 안젤리나 졸리와 만나 이듬해 결혼했으나 18개월 만인 1999년 이혼했다.
조니 리 밀러는 “(우리 결혼은) 별일 아니었다. 둘 다 잘 알려지지 않았었기 때문이다”면서 “(졸리와의 사랑에) 후회도 없고 아픔도 없다. 결혼 생활이 잘 안 됐고, 곧 결정을 내렸어야 했다”고 이혼 당시 심경을 전했다.
한편 안젤리나 졸리는 조니 리 밀러와 이혼 뒤 2000년 배우 빌리 밥 손튼과 결혼했다 2년 만인 2002년 이혼했다. 이후 영화 ‘미스터 앤 미세스 스미스’로 만난 브래드 피트와 2005년 동거를 시작, 2014년 결혼식을 올렸으나 지난해 9월 파경을 맞았다.
박설이 기자 manse@tvreport.co.kr / 사진=조니 리 밀러, 안젤리나 졸리, 영화 ‘엘레멘터리’ 스틸, 차이나포토프레스(CFP) 특약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