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진아 기자] 이제훈이 미래신부 신민아에 이별을 번복했다.
4일 tvN ‘내일 그대와’에선 유소준(이제훈)이 송마린(신민아)에게 자신을 더 이상 좋아하지 말라고 선을 긋는 모습이 그려졌다.
유소준은 3개월후 자신과 송마린이 부부가 된다는 미래를 알게 됐고 이를 막으려 했다. 그는 송마린에게 “나를 좋아하지 말라”고 말했지만 마린은 그가 자신에게 호감이 있는 것으로 착각했다. 송마린의 사진촬영까지 도와주었고 송마린은 그의 모습에 감동받았다고 말했다.
이에 유소준은 그녀의 면전에 거절의사를 분명히 밝혔다. 그는 “나 송마린씨 좋아한 적 없어.그쪽 착각이야.“라고 말했다.
그는 “난 솔직하게 말했는데 자꾸 오해하니까 분명히 말하는 게 좋겠다 싶었어.”라고 말했다.
이에 송마린은 당황함을 숨기고 “나 농담이었는데 그걸 다 믿었구나. 니가 안절부절 못하는게 귀여워서 그런거다.”고 변명했다.
이에 그는 “더 이상 연락하지 말았으면 해. 마주치지 않았으면 하고. 딱 여기까지.”라고 선을 그었다.
이어 자신을 도와주러 온 이유를 묻는 마린에게 그는 “니가 불쌍한 척 했잫아. 마지막으로 도움이라도 주고 싶어서.”라고 말하며 끝까지 그녀의 마음에 못을 박았다.
그런 가운데 얼마 후 마린은 친구의 결혼식장에서 그와 재회했다. 그녀는 그가 큰 회사의 대표라는 사실을 그제야 알고 놀랐다.
한편 유소준은 기사를 통해 마린이 남영역 사고 생존자였으며 과거 자신의 목숨을 살려준 주인공이란 사실을 알게 됐다. 당시 지하철에서 그녀와 실랑이가 붙어 역에서 내렸고 그 다음에 열차가 폭발사고를 냈던 것.
이에 유소준은 송마린을 찾아왔고 “난 유소준이야. 근데 넌 뭐야?”라며 그녀와 자신의 운명에 대해 혼란스러워하는 모습을 보였다.
사진=‘내일 그대와’캡처
김진아 기자 newsteam@tvrepor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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