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진아 기자] 신민아와 이제훈의 떼려야 뗄 수 없는 운명이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4일 tvN ‘내일 그대와’에선 유소준(이제훈)이 시간여행을 하게 된 사연과 송마린(신민아)과의 인연이 소개됐다.
이날 유소준과 송마린의 과거인연이 공개됐다. 2009년 유소준은 지하철에서 부모님과 함께 타고 있었고 아버지의 잔소리를 피해 자리를 옮겼다. 그러나 송마린이 그가 자신의 몰카를 찍었다고 오해했고 두 사람은 실갱이를 벌였다. 이어 다음역에서 유소준과 송마린은 티격태격하며 내렸고 그 직후 지하철은 폭발사고가 났다. 유소준은 송마린 덕분에 목숨을 구한 것.
유소준은 부모님의 49재때 폭발사고 현장에 갔다가 첫 번째 시간여행을 하게 됐고 그 이후 시간여행자로 살게 된 것.
그런가운데 유소준은 3개월후 미래에서 송마린과 자신이 결혼해 신혼생활을 시작한다는 것을 알게 됐고 이를 막기위해 나섰다. 그는 송마린에게 자신을 좋아하지 말라고 말했지만 송마린은 오히려 그가 자신을 좋아하고 있다고 착각했다.
결국 유소준은 송마린의 마음에 상처를 주며 자신은 그녀를 좋아하지 않는다고 못박았다. 다시는 자신을 아는 척 하지도 말라며 그녀를 아프게 했다.
그러나 유소준은 뉴스기사를 통해 송마린이 과거 열차사고의 생존자란 사실을 알게 됐고 그녀가 당시 실랑이를 벌이면서 자신을 살려준 셈이 된 주인공이라는 사실을 알게 됐다. 이에 그는 송마린을 찾아갔고 그녀를 향해 눈물을 그렁거리며 의미심장한 표정을 지었다. 송마린에게 선을 그었던 유소준이 끊을 수 없는 두 사람 사이의 인연을 깨닫고 다시 그녀를 찾아온 것.
운명의 끈이 두 사람을 강하게 묶고 있는 상황에서 유소준과 송마린의 러브라인이 앞으로 어떤 변화를 맞이하게 될지 귀추가 주목된다.
사진=‘내일그대와’캡처
김진아 기자 newsteam@tvrepor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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