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오하니 기자] ‘마리텔-마이 리틀 텔레비전’ 볼빨간 사춘기가 챔피언 벨트를 차지했다!
4일 MBC ‘마리텔-마이 리틀 텔레비전’에서는 치열한 후반전 생방송이 펼쳐졌다.
이날 우승은 볼빨간 사춘기가 차지했다. 볼빨간 사춘기는 ‘고막 여친’이란 별명에 걸맞게 모닝콜과 벨소리 만들기에 도전했다. 둘은 모닝콜에 까마귀 소리와 ‘거침없이 하이킥’의 호박고구마 패러디를 넣는 등 장난 끼를 마음껏 선보였다.
물론 짧은 노래를 만드는 작업인 벨소리에는 한껏 진지한 모습을 보였다. 덕분에 누리꾼은 볼빨간 사춘기의 뒤통수만 보게 됐다. 누리꾼들은 ‘얼굴 좀 보여달라’고 떼를 썼다.
이경규는 2위를 차지했다. 이경규는 호랑이와 강아지, 낚시 등을 소재로 준비하고 있는 차기작과 영화 ‘복수혈전’, ‘복면달호’, ‘전국노래자랑’에 대한 일화를 풀어냈다.
그는 “개는 시나리오를 안 읽지 않냐”, “왜 조선시대 왕에만 관심을 가지냐. 조선시대 호랑이나 동물도 괜찮지 않냐”고 차기작에 강한 자신감을 보였다. 또한 최근 작품인 ‘전국노래자랑’을 통해 유연석과 김환희를 발굴해 냈다고 밝혀, 좌중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3위인 타일러와 샘 방에는 요리전문가 홍성란이 찾아왔다. 홍성란은 둘에게 밀 고기로 닭과 돼지고기, 소고기를 대체한 요리를 알려줬다. 타일러는 수제 막걸리로 화답했다.
4위를 기록한 김구라는 전문가를 모시고 누리꾼들의 꿈 해몽에 나섰다. 전문가는 잔인한 꿈 때문에 걱정인 취업 준비생에게 “꿈은 상징적인 것이니 걱정하지 말라”고 다독여줬다. 하지만 태몽 해석에는 실패해, 웃음바다를 만들었다.
오하니 기자 newsteam@tvreport.co.kr /사진= MBC ‘마이 리틀 텔레비전’ 방송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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