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오하니 기자] ‘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 여섯 개의 수정이 다시 뭉칠, 그 날을 기다립니다!
5일 방송된 KBS2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는 허양임과 승재는 고지용의 회사를 찾았다.
승재는 사무실에 들어서자마자 직원들에게 “삼촌, 이모 안녕하세요”라며 밝게 인사를 건넸다. 반면 고지용은 “왜 벌써 온 거냐”고 투정을 부렸다. 그는 아내에게 “오늘 직원이 나한테 늙은 거 같대”라고 투덜거렸다. 이에 허양임은 “술 너무 많이 마셔서 그렇다. 나이는 (이미) 들었다”고 단호한 태도를 보였다.
결국 고지용은 허양임 없는 48시간의 도전을 시작했다. 그가 퇴근 준비를 하는 사이 승재는 여느 때와 마찬가지로 혼자 사무실 곳곳을 뛰어다니며 놀았다. 사무실 한 편에 있는 장난감을 가지고 놀기 전에 허락 받는 예절도 잊지 않았다.
이때 승재는 한숨을 쉬더니 몸을 부르르 떨었다. 알고 보니 응가를 했던 것. 승재는 볼일을 마치자마자 아빠에게 달려갔다. 퇴근 준비를 하던 고지용은 당황해 어쩔 줄을 몰랐다. 하지만 금세 능숙하게 기저귀를 갈았다.
새 기저귀를 찬 승재는 갑자기 벽 쪽을 가리켜더니 “삼촌 노래 잘하지?”라고 물었다. 커다란 젝스키스 사진을 보고 한 말이다. 승재는 한참을 사진을 지켜보다 아빠와 함께 사무실을 빠져나왔다.
한편 이날 고지용과 승재는 둘 만의 삼겹살 회식을 즐겼다. 고지용은 어느새 능숙해진 육아스킬로 승재 목욕과 잠재우기를 무사히 마쳤다.
오하니 기자 newsteam@tvreport.co.kr /사진= 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 방송 화면 캡처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