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조혜련 기자] ‘K팝스타6’에 도전 중인 샤넌의 열창이 시청자를 사로잡았다. 20.4%로 ‘최고의 1분’을 기록한 것.
6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5일 방송된 SBS ‘K팝스타6-더 라스트 찬스’(이하 ‘K팝스타6’) 1부, 2부 시청률은 각각 13.7%와 17.6%, 최고 시청률은 20.4%로 (이하 수도권 가구, 전국 기준 1부 12.4%, 2부 15.8%) 이 날 방송된 모든 예능 프로그램 시청률 중 가장 높은 수치를 나타냈다.
이 날 방송에서는 TOP10으로 가기 위한 마지막 관문, 5라운드 ‘배틀 오디션’ 현장이 최초로 공개됐다. 이가영과 보이프렌드(박현진&김종섭)와 샤넌, 이서진과 백선녀와 한별의 무대가 펼쳐졌다. 이 가운데 보이프렌드, 이서진이 각 조 1위에 올라 TOP10에 진출했다. 샤넌, 백선녀 한별은 2위를 차지애 재대결이 예약됐고, 1조 3위였던 이가영은 탈락했다.
이 날 최고 시청률 20.4%를 차지한 참가자는 1조 마지막 주자로 나선 YG 대표 샤넌이었다. 강렬한 블랙 의상으로 첫 등장부터 시선을 사로잡은 샤넌은 비욘세 ‘데자뷰(Deja Vu)’로 무대에 올랐다. 평소 이 노래를 좋아하는 박진영은 “반칙이다”, “객관적 심사가 불가능한 곡”이라며 샤넌의 무대에 대해 큰 기대감을 드러냈다.
고음이 연속으로 있는 어려운 노래였지만 샤넌은 처음으로 랩에 도전하고 백댄서들과 화려한 춤도 보여주며 인상적인 무대를 펼쳤다. 하지만 박진영은 “앞부분에서 비욘세와 너무 똑같았다. 너무 가창력이 뛰어나니까 자기도 모르게 따라 하게 된 것 같다. 고음 부분에서 부족했다”며 아쉬워했다. 반면 유희열은 “아마추어의 범주를 넘어섰던 무대였다”고 칭찬했다.
한편 3조는 석지수 우녕인, 이성은의 대결이 예고됐다. 이 가운데 JYP 대표 석지수가 비욘세의 ‘Love on top’을 불러 세 심사위원의 호평을 얻은바. 아직 공개되지 않은 3조 참가자들의 ‘배틀 오디션‘ 무대가 궁금증을 자극한다. 매 회 예측할 수 없는 무대가 펼쳐지고 있는 서바이벌 오디션 ’K팝스타6‘는 매주 일요일 밤 9시 15분에 방송된다.
조혜련 기자 kuming@tvreport.co.kr/ 사진=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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