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풀잎 기자] 컴백이 절실하다. 전 세계를 판타지 열풍으로 몰아넣은 세 편의 작품 이야기. ‘트와일라잇’, ‘반지의 제왕’, ‘해리 포터’가 그 주인공이다.
최근 ‘트와일라잇’과 ‘해리 포터’를 둘러싼 관심이 다시금 고조됐다. 얼마 전 라이온스게이트 모션 픽쳐스 그룹 공동회장 패트릭 와슈버거가 ‘트와일라잇’ 리부트 제작의 가능성을 발표하면서 이를 둘러싼 기대가 생겨난 것.
‘해리 포터’ 시리즈도 마찬가지다. ‘해리 포터와 저주받은 아이’ 영화화가 꾸준히 제기되고 있는 것. ‘해리 포터와 저주받은 아이’는 ‘해리 포터와 죽음의 성물’로 시리즈가 끝나고 19년이 흐른 뒤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영국에서는 연극으로 선보이고 있기도 하다. 원작자인 J.K.롤링에 의하면, 아직까지는 영화화 계획이 없다고 한다.
배우들 반응은 어떨까. ‘트와일라잇’의 주연, 로버트 패틴슨과 크리스틴 스튜어트는 매우 소극적인 반응이다. 오히려 부정적에 가깝다. “촬영 당시 스트레스를 너무 많이 받았다”며 ‘트와일라잇’을 최악의 작품으로 꼽기도 했다. 하지만 스튜어트의 경우, “시놉시스가 나온다면 첫 번째로 읽어보고는 싶다”고 언급하기도 했다.
‘해리 포터’의 히어로, 다니엘 레드클리프는 훨씬 긍정적이다. 레드클리프는 최근 한 방송 인터뷰에서 “(리부트 제작 관련)정말 모르겠다. 그냥 이론적인 이야기라고만 생각한다”며 “그 이상의 것이 된다면, 당연히 (출연을)고심해 볼 것이다”고 발언한 것으로 알려졌다.
‘반지의 제왕’의 경우, 스핀오프로 ‘호빗’을 내놓았다. 이 역시 압도적인 인기를 끌었다. 리부트로 제작될 시, 성공은 따놓은 당상인 셈. 며칠 전 올랜도 블룸은 인스타그램을 통해 원년 멤버들과의 사진을 공개했다. 전 세계 팬들의 마음은 동요치고 있는 상황이다. 세 작품의 새 탄생, 아직은 먼 꿈이기만 한 걸까.
김풀잎 기자 leaf@tvreport.co.kr / 사진=스틸컷,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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