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조혜련 기자] 홍진경의 고음불가는 여전했다. ‘슬램덩크’ 시즌1에 이어 시즌2에서도 그는 웃음을 담당했다.
10일 첫 방송된 KBS2 ‘언니들의 슬램덩크 시즌2’(이하 ‘슬램덩크2’)에서는 프로듀서 김형석과 일곱 멤버들의 1:1 면담이 펼쳐졌다.
김형석은 화면을 통해 언니쓰2 멤버들에게 인사를 전했다. 이후 각각 한 명씩 따로 만나 노래 실력을 확인했다. 가수 홍진영의 한 서린 노래도, 춤 잘 추는 만큼 박자감이 살아있는 공민지의 노래도, 성악과 출신 배우 강예원의 노래도 만족한 그였다.
이어 김형석을 만난 이는 지난 시즌 언니쓰의 웃음을 담당했던 홍진경. 그는 금빛 보자기에 필살기인 김치를 싸들고 김형석을 만났다. 흰 밥에 그가 얹어준 김치에 김형석은 미소를 지었다.
하지만 노래가 시작되자 미소는 한숨으로 바뀌었다. 홍진경은 김형석이 작곡한 ‘사랑은 언제나 목마르다’를 불렀지만, 여전한 고음불가였다. 홍진경의 노래를 카메라를 통해 듣던 멤버들은 웃음을 감추지 못했다. 김형석은 노래가 아닌 다른 무언가를 홍진경에게 시키려 했고, 이를 눈치챈 홍진경은 아쉬워했다.
조혜련 기자 kuming@tvreport.co.kr/ 사진=KBS2 ‘슬램덩크2’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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